초등학교 입학하면서 학교에서 부여받은 아이디로 리딩게이트를 시작한지 벌써 5년이 되어갑니다.
 
중간에 전학을 오면서 쉬기도 하고 아주 잠깐 영어학원에 한눈을 팔기도 했지만 아이의 영어공부는 항상 리딩게이트와 함께였습니다. 그래도 성실상 한번 말고는 대상 수상은 처음이에요. 뿌듯해하고 기뻐하는 아이를 보니 엄마도 아이가 대견하고 덩달아 행복하네요.

아이의 시작레벨은 KB단계였고 지금은 3레벨을 조금 힘들게 하는 수준입니다. 함께 한 시간에 비해 레벨이 낮게 느껴질 수 있지만 대상에 도전했던 시간 말고는 거의 하루에 한 개 정도만 했으니 학원을 다니지 않고 영어에 특별히 투자를 하지 않은 것 치곤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의 다른 친구들이 영어에 투자하는 시간, 비용, 노력에 비하면 훌륭한 가성비지요. 영어에 노출되는 수단이 책읽기인 것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독서도 하고 언어도 익히고, 독서왕 도전으로 인내심을 키우고 성취감도 얻었어요.
 
90여일동안 당근과 채찍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느라 아이도 엄마도 힘들었지만 그 고생의 갑절로 실력과 행복을 보답 받았어요. 리딩게이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