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상 한 번과, 이번에 네 번째 대상 수상의 영광을 얻게 되었어요.
처음 리딩게이트를 시작할 당시 얇은 책도 읽기 힘들었는데 지금은 두꺼운 소설책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영어 실력이 늘어난 것 같아 제 자신이 엄청 뿌듯하고
기특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번엔 사실 다른 공부 하느라 시간이 부족해서 최우수상을 목표로 대회에 임했는데 3분의 2정도 날짜가 흐른 뒤에 갑자기 대상으로 목표를 수정하는 바람에 조금 힘들었어요.
하지만 등교하기 전이랑 쉬는 시간 틈틈이 책을 읽고, 저녁 식사 후 문제 풀이를 하니 시간이 조금 절약되어 하루 목표치를 해낼 수 있었어요.
 
저에게 있어서 다섯 번의 독서왕 대회는 영어를 좋아하게, 그리고 잘 하게 만들어 주었고, 또 독서를 좋아할 수 있게 해 준 최고의 기회였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 기간에는 특히 다른 때보다 집중적으로 다독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저절로 생겨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뭐든 해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과 성취감, 인내심을 배울 수 있었어요.

앞으로 제 목표는 티타늄 등급이 되는 것이에요.
힘들겠지만 열심히 해나가다 보면 언젠간 도달 할 수 있는 목표라는 것을 알기에 앞으로도 열심히 리딩게이트로 독서하며 포인트를 쌓을 계획이예요.